2026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총정리 — 조국·김부겸·하정우 세 박빙의 진실
2026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총정리
조국·김부겸·하정우 세 박빙의 진실
2026년 6월 3일 오후 6시 발표 | 방송3사 KBS·MBC·SBS 공동 출구조사 기준
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가 발표됐습니다. 전국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11곳 우세·국힘 1곳·경합 4곳으로 민주당 압승 구도가 그려졌지만, 이 날 가장 뜨거운 세 곳 — 조국(평택을), 김부겸(대구시장), 하정우(부산북갑) — 은 모두 오차범위 내 초박빙입니다. 개표 뒤집기가 충분히 가능한 수치입니다.
① 조국 — 평택을 재보선: 세 후보 0.8%p 안에 다 몰렸다
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 평택을에서 조국(혁신당) 31.1% — 유의동(국힘) 30.6% — 김용남(민주) 30.3%로 나왔습니다. 세 후보 간 격차가 고작 0.8%p. 역대 재보선 사상 유례없는 초박빙 3자 구도입니다.
조국 대표는 2026년 4월 "뼈를 묻겠다"고 선언하며 평택으로 내려왔습니다. 당선되면 단번에 원내에 입성해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고,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도 급물살을 탈 수 있습니다. 반면 낙선 시 정치 생명이 사실상 위태로워집니다.
단, JTBC 예측조사에서는 김용남 34.2% — 조국 31.6%로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. 방송사마다 순위가 다를 만큼 안갯속입니다. 진보 표가 어떻게 갈리느냐가 최종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입니다.
② 김부겸 — 대구시장: 33년 벽, 0.8%p 차이로 무너지나
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추경호(국힘) 49.9% — 김부겸(민주) 49.1%. 격차는 단 0.8%p입니다. 대구는 역대 민주당계 시장이 단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'33년 보수 아성'입니다.
김부겸 후보는 2026년 1월 출마를 공식화하며 이 험지에 뛰어들었습니다.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여당 프리미엄이 맞바람을 만든 구도입니다. 반면 국힘은 현역 3선 추경호 의원이 의원직까지 사퇴하며 시장 선거에 올인했습니다.
출구조사가 이 정도면 실제 개표에서 역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. 사전투표 성향, 60대 이상 투표율, 보수 결집도가 세 가지 관건입니다. 대구 역사가 오늘 밤 바뀔 수 있습니다.
③ 하정우 — 부산북갑: 방송사마다 1위가 다르다
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하정우(민주) 42.6% — 한동훈(무소속) 41.6% — 박민식(국힘) 15.8%. 하정우가 1%p 앞섰습니다. 그런데 JTBC 예측조사는 정반대입니다. 한동훈 48.1% — 하정우 37.6%으로 한동훈이 10%p 이상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
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"퇴로를 불살랐다"고 선언하며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. 당선 시 국민의힘 복당을 공언한 상태로, 당선 여부가 야권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.
하정우 후보는 배우 출신이라는 낮은 인지도를 딛고 민주당 후보로 끝까지 경합을 유지했습니다. 박민식 국힘 후보 표가 어디로 흡수되느냐가 최종 키를 쥐고 있습니다.
④ 세 경합지 관전포인트 한눈에 — 개표 어디서 뒤집히나
🔺 조국(평택을) — 진보 표 분산이 관건. 황교안(자유와혁신) 표가 보수에 몰리면 국힘이 어부지리. JTBC와 방송3사 결과가 반대라 완전한 미지수.
🔺 김부겸(대구시장) — 출구조사 0.8%p는 역대 출구조사 오차 범위 안. 대구 고령층 투표율이 높을수록 추경호에 유리. 반대로 40~50대 투표율 높으면 김부겸 역전 가능.
🔺 하정우(부산북갑) — 방송사 간 격차가 10%p 이상 벌어져 있어 둘 중 하나는 크게 틀릴 수밖에 없는 구도. 박민식 15% 표의 향방이 최후 변수.
본 글은 2026.06.03 오후 6시 기준 방송3사 출구조사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. 최종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.
